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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실수를 했어. 하고 싶은 것을 이행하지 못했던 나날들이 후회로 자리 잡았지. 원하는 것을 다 이루는 건 욕심이라 숱하게 말하던 사람들의 말이 어쩌면 날 겁쟁이로 만들었나 봐.
나 또 남의 탓을 해. 이렇게라도 오늘은 살아야겠어서. 내 열정은 뜨거웠고 한편으론 차가웠어. 두 가지 색을 띠고 있는 나라는 사람은 사실 반대편의 것들을 포용할 수 있는 특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아챈지 얼마 되지 않아.
나는 바보고 멍청이고 무식하며 날 떠나는 너네가 다 이해가 돼. 모든 게 내 잘못이야.
모든게 다 나의 무능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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