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ZEROSHIN

GAZEROSHIN이라는 이름으로 꽤 많은 시간을 보냈다.

어렸을 때부터 익명의 힘을 빌려 그림을 그리고는 했었다. 쥬니어 네이버에 네 컷 만화 페이지에 만화를 연재하기도 했었고(망했지만..)끊임 없이 네이버 도전 만화에도 만화를 연재했던 게 기억이 난다.

필명을 쓰고 그림을 그리기엔 내가 그리 대단하지도 않은데 유세를 떠는 것 같다는 생각에 부끄러워 만들지 못했는데, 페이스북 세대가 되었을 때 처음으로 팬층이 생겨 용기를 가지고 이름을 바꾸었던 게 기억이 난다.

많은 사람들이 물었던 필명의 뜻은 예상외로 시시하다.

'신가영'의 '영'이 'ZERO'로 바꾸어 사용한 것뿐.

나는 무난한 것에 약간의 재치가 더해져 있는 것을 반가워한다.

그런 만화를 그리고 싶다는 마음은 아직까지도 변함이 없다.

또 다른 이름으로 활동을 할지, 아니면 본명으로 다시 돌아가 작업을 하게 될지는 아직 의문이지만,

아직까지는 GAZEROSHIN이라는 이름으로 작품을 알리고 싶다.

약간의 욕심을 보태자면 수시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나를 많은 사람들이 지켜봐주고 응원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조금 강하다.

​오래오래 누군가의 기억속에서 헤엄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적어도 내가 살아있는 동안 만큼은 이런 소망에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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